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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4-05-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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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광주센트럴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소 ‘주목’
글쓴이 : 광주센트럴병원 조회 : 2,217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센트럴병원이 지난해 3월부터 365일 24시간 진료하는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을 개소해 주목받고 있다.


5월 29일 광산구 신가동 광주센트럴병원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지현 광주시의원,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센트럴병원은 전날인 28일부터 광주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18:00~23:00, 토요일 09:00~21:00, 일·공휴일 09:00~18:00이다.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결심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광주광역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진의 사명감으로 큰 결단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예전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일 때 소아과에서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내과에서는 반대했지만 현재 소아청소년과로 되었다” 고 소아청소년과와의 인연을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수완센트럴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해 광산구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또 이번 달빛어린이병원을 개소로 광산구센트럴병원으로 명칭을 변경 할 줄 알았는데 광주센트럴병원으로 변경해 아쉽다”며 “그렇지만 센트럴의 뜻이 중심이기 때문에 광산구가 광주의 중심이다는 의미가 있다”고 개소를 축하했다.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은 “지역 의료가 어려워지는 추세와 함께 소아청소년과 운영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의료상황에서 참 값지고 고마운 광주시민을 위한 달빛어린이 병원이다. 어려운 결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광주센트럴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 기념
광주센트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 재정 추가 부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가 건강한 광주’를 위해 의기투합해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광주기독병원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365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 외래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센트럴병원은 소아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광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소아 전문진료를 제공,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 경증환자에 대한 의료공백 해소와 아이와 부모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시민들이 병원 진료·처방 후 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창대형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한편 고길석 병원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아픈 경우가 있는데 특히 병원 문이 닫은 저녁 늦은 시간에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응급실은 진료를 보기까지 긴 시간을 대기해야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니다 보니 다음날 다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런 번거로움과 정확한 진료를 위해시작하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